<경고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라디오 스타

오랜만에 기분전환이 되어 준 영화.
(그에 비해 가X의 부활은 ....이런 개 쓰레기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간 언니 한명을 펑펑 울게 해 줬습니다.
물론, 모두가 이 영화를 보고 그렇게 펑펑 울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문제는 스모키 메이크업 이였다구요!!! ~_~;

88년도 가수왕 최곤씨.
난 88년도에 뭐했을까요.
네, 7살이였습니다. 오호~

초반부분, 가수왕까지 했던 사람이 어떻게 몰락했는지를
너무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그려놓았다.
특히 경찰서에서 기자가 자연스럽게 취하는 그 제스처!
그건 정상의 자리에서 밑바닥까지 떨어진 한때가수왕 이라는 사람의 몰락을
너무 자연스럽게 알려줘서, 맘에 들었다. 그런 표현력.

중반부분에 점점 인기를 더해가는 부분은 좀 두리뭉실했지만,
꽃집청년의 농협아가씨(무려 농협이라구요!!! ^^;)를 향한
프로포즈 에피소드 하나로 푹~빠져들었다구요!
네, 사랑은 아름다운거죠. 클클클클~_~

재밌어요!!
오랜만의 강추영화목록 등극.
개인적으로 박중훈씨와 안성기씨는, 특히 박중훈씨는 이런 영화를 찍어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박중훈씨가 요즘들어 나오셨던 영화는 대부분 안습이였어요. ㅠ.ㅠ
(물론 개인적으로...)

요즘에 타짜가 그렇게 난리라고 하는데...
도박영화라 보기가 좀... 그렇습니다. ㅋ

암튼간에, 이런 영화를 봤었어야 하는데...
자꾸 내돈 다 내고, 온가족(이라고 해봤자 3명이지만;)이 다 관람한
쓰레기같은 영화에 대한 분노가 치미는 것은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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