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적인 피아니스트 데이빗 헬프갓의 생애를 다룬 영화입니다. 거의 보셨을 꺼라고 생각이 되요.
그러니 스토리는 패스입니다 (사실은 항상 시달리는 귀차니즘의 압박이;;)
듣고계시는 음악은 비발디(Vivaldi)의 Nulla in Mundo Pax Sincera라는 노래입니다.
번역하자면,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정도가 되겠습니다.
언제 나오는 곡이냐하면..
영화 중반에 부인인 질리언을 맨 처음에 만나게 될때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위 "방방" -_- 위에서 데이빗이 이 노래를 휴대용카세트플레이어로 들으면서 하늘을 향해 뛰죠.
음..이 장면은 포스터에 쓰이기도 하고 인상깊은 장면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많이 아시지 않을까 싶군요.
영화의 감동을 계속 느끼고 싶으시다면 샤인의 OST를 듣는것을 추천합니다~
피아니스트의 생애가 주체인 만큼 영화음악 또한 굉장한데요.
특히 오리지널 배경음악이 아닌 클래식 음악들은
실제의 데이빗 헬프갓이 직접 연주한 것들이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원곡들이 전부 실려있는게 아니라
영화에 나온 부분만 따로 간추려서 실려있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예를 들어 협주곡 3번 의경우, 1,2,3악장의 총 연주시간은 사실 40~50분 정도지만 이 OST에서는 영화에 나오는 부분만 간추려 3분정도밖에 실려있지 않답니다.)
OST의 곡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01. WITH THE HELP OF GOD,SHINE
02. THE POLONAISE (CHOPIN)
03. DID HE WIN?
04. WILL YOU TEACH ME?
05. SCALES TO AMERICA
06. SCENES FROM CHILDHOOD"ALMOST TOO SERIOUS" (SCHUMANN)
07. THESE PEOPLE ARE A DISGRACE
08. RAINDROP PRELUDE (CHOPIN)
09. YOUR FATHER YOUR FAMILY
10. TELL ME A STORY,KATHARINE
11. BACK STAGE
12. PUNISHED FOR THE REST OF YOUR LIFE
13. MOMENTS OF GENIUS
14. LA CAMPALESSON (LISZT)
15. LETTERS TO KATHARINE
16. 1ST MOVEMENT CADENZA FROM THE RACH.3 (RACHMANINOFF)
17. NIGHT PRACTICE/PARCEL FROM KATHARINE (RACHMANINOFF/HIRSCHFELDER)
18. AS IF THERE WAS NO TOMORROW
19. THE RACH.3 (RACHMANINOFF)
20. COMPLICATO IN LSRAEL
21. RAINDROP REPRISE (CHOPIN)
22. BATH TO DAISY BERYL
23. GLORIA (VIVALDI)
24. HUNGARIAN RHAPSODY NO.2 (LISZT)
25. PRELUDE IN C# MINOR (RACHMANINOFF)
26. FLIGHT OF THE BUMBLE BEE (RIMSKY-KORSAKOV)
27. RACH.3 REBORN (RACHMANINOFF)
28. GOODNIGHT DADDY
29. A LOUD BIT OF LUDWIG'S 9TH (BEETHOVEN)
30. SOSPIRO (LISZT)
31. WHAT'S THE MATTER,DAVID/APPASSIONATA (BEETHOVEN/HIRSCHFELDER)
32. LA CAMPANELLA (LISZT)
33. FAMILIAR FACES/RACH.3 ENCORE (HIRSCHFELDER/RACHMANINOFF)
34. NULLA IN MUNDO PAX SINCERA (VIVALDI)
곡명 뒤에 작곡가의 이름이 적혀있는것이 클래식 음악들 이고 나머지는 영화에 쓰인 오리지널 배경음악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이 데이빗이 영국왕립음악원에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3번을 치기위해서 연습을 하던 도중에 피아노줄이 끊어지는 장면이였답니다.
얼마나 열심히 쳐야 대체 피아노줄이 끊어지는걸까 한참을 고민했었다죠.
사실 이걸보고 제 딴에는
'그래 나도 피아노줄 끊어질 때 까지 함 쳐보자꾸나!!' 하고 열심히 쳤지만
끊어진 피아노 줄 바꾸는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걸 깨닫고는 그만 두었답니다 ^^;;
(그래봤자 끊어질때까지 치는건 불가능 했지만 말입니다 -ㅅ-)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고 일컬어지고, 특히 3번 협주곡은 라흐마니노프 자신이 연주하기위해서 작곡되었다고 할 만큼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그런 음악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것을 바쳐 연습의 연습을 거듭하고,
모두의 찬사를 받을 만큼 훌륭한 연주를 했지만
피아노에 사로잡혀 버리고 만 데이빗 헬프갓...
미쳐버릴 정도로 피아노에 집착한다는건 어느정도일까..
상상이 안되요.
저도 그렇게 되어 보는게 소원이랍니다. >.<
미쳐도 좋으니 한번만이라도 라흐마니노프 3번을 연주하는것.
그게 피아노에 대해서의 제 꿈이랍니다.
언제 이루어 질지는.. 미지수....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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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10 작성된 글
오랜만에 기분전환이 되어 준 영화. (그에 비해 가X의 부활은 ....이런 개 쓰레기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간 언니 한명을 펑펑 울게 해 줬습니다.
물론, 모두가 이 영화를 보고 그렇게 펑펑 울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문제는 스모키 메이크업 이였다구요!!! ~_~;
88년도 가수왕 최곤씨.
난 88년도에 뭐했을까요.
네, 7살이였습니다. 오호~
초반부분, 가수왕까지 했던 사람이 어떻게 몰락했는지를
너무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그려놓았다.
특히 경찰서에서 기자가 자연스럽게 취하는 그 제스처!
그건 정상의 자리에서 밑바닥까지 떨어진 한때가수왕 이라는 사람의 몰락을
너무 자연스럽게 알려줘서, 맘에 들었다. 그런 표현력.
중반부분에 점점 인기를 더해가는 부분은 좀 두리뭉실했지만,
꽃집청년의 농협아가씨(무려 농협이라구요!!! ^^;)를 향한
프로포즈 에피소드 하나로 푹~빠져들었다구요!
네, 사랑은 아름다운거죠. 클클클클~_~
재밌어요!!
오랜만의 강추영화목록 등극.
개인적으로 박중훈씨와 안성기씨는, 특히 박중훈씨는 이런 영화를 찍어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박중훈씨가 요즘들어 나오셨던 영화는 대부분 안습이였어요. ㅠ.ㅠ
(물론 개인적으로...)
요즘에 타짜가 그렇게 난리라고 하는데...
도박영화라 보기가 좀... 그렇습니다. ㅋ
암튼간에, 이런 영화를 봤었어야 하는데...
자꾸 내돈 다 내고, 온가족(이라고 해봤자 3명이지만;)이 다 관람한
쓰레기같은 영화에 대한 분노가 치미는 것은 왜일까요.
나의 천사이자 전부이며 나의 분신이여
그대에게 잠시 내 마음을 전하려하오
내일이 돼야 머물 곳을 알게 될것 같구려
그동안 부질없이 방황했던 시간들..
왜 이리 아픈지..
다시 합칠수만 있다면 이 고통 없으련만
내가 있는 곳에 그대도 있어주오
이제 우리 같이 참다운 인생을 사는 거요
너무나 힘든 여행이구려
이곳에 도착한 것이 새벽 4시였다오
밤중에 여행하는 것에 대해 사람들은 극구 말렸지만
내겐 아무 소용이 없었오
도중에 마차가 진탕길에 빠지기도 하고 고생도 많았지만
이제 당신을 만나는것도 얼마 안남았구려
곧 당신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오
오늘 중에 만나게 되길 바라오
당신을 만나야만 하오
당신이 날 사랑하는 것보다 난 당신을 더 사랑하오
제발 기다려 주시오
잠자리에 누워서도 온통 당신 생각뿐이오
내 불멸의 연인이여
때론 슬픈 추억 때론 기쁜 추억
운명의 끈이 우리를 다시 이을 때까지
오직 그대와 결합하는 것만이 내 인생의 의미입니다
그래야 하오
이제 잠시 눈을 붙여야겠소
어제 오늘 얼마나 당신을 그리워하며 울었는지..
그대는 내 인생이며 나의 전부라오
그럼 다시 만날 때까지 영원히 사랑해주시오
영원히..